[미디어펜=이동건 기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66세 배우 김영란이 6kg 감량 후 확 달라진 비주얼을 뽐냈다.
62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영란은 "60대가 넘어가면서 체중이 계속 늘어나더니 평생 최고 체중이 되더라. 이렇게까지 체중이 나간 게 처음이라 너무 놀랐고 그러다 보니 옷을 고를 때도 마음에 드는 예쁜 옷을 고르는 게 아니라 뱃살이나 팔뚝살을 가릴 수 있는 옷을 고르는 모습을 보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60대에도 예쁜 옷을 입고 싶고 남들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은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다"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이어트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6kg 감량에 성공한 김영란은 "다이어트 후에 동료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이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성형외과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 얼굴선부터 달라져서 나도 깜짝 놀랐다. 이전에는 살이 찐 모습이 카메라에 비치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위축됐는데 살을 빼고 나니까 자신감도 넘치고 더 당당해진 것 같다"고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하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자기 관리를 통해 더 건강하고 예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형적으로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감까지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지니 생활이 달라지더라. 더 빨리 다이어트를 할 걸 그랬다"라며 "나 같은 60대 나이에 있는 사람들한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 자기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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