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흥수가 '리더의 연애' 첫 출연과 동시에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2일 오후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 김흥수는 뉴 페이스로 등장해 첫 출연과 함께 월 매출 5억의 패션&쥬얼리 브랜드 CEO 문야엘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은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리더의 연애'에서 김흥수는 상큼한 미소와 함께 등장해, 김요한, 이대형, 이상준, 이대원을 긴장시켰다. 김흥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20대, 30대 초반에는 있던 연애에 대한 열정이 사라져 갔다.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 싫어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구라는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 '동거동락', '천생연분' 등에서 큰 활약을 했다. 지금도 인기가 좋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 않다"고 김흥수를 소개했고 "매력 포인트는 감정에 솔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혜진은 "동갑내기인 이대형도 감정에 솔직하다"고 말했고, 김흥수도 "직설적이시더라"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흥수는 남자 회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40분의 데이트 시간을 모두 소진해 좋은 예감을 점치게 했다. 여성 리더와 커플 액세서리 만들기를 함께한 김흥수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거리를 좁혀갔고 다른 남자 회원들의 적극적인 대시를 피하던 문야엘도 김흥수에게 마음을 열며 팔찌를 선물로 건넸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여성 리더 문야엘은 "현실 남친상 느낌이었고 리얼 소개팅하는 느낌에 심쿵했다"며 김흥수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이대형이 준비해 왔던 야구 티켓을 빼앗아 김흥수에게 전달하며 첫 커플 탄생을 기뻐했다.
김흥수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데이트를 같이 해보고 싶다. 저랑 시간 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자"고 말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