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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X남다름 '우수무당 가두심', 달콤·살벌 퇴마 로맨스 시작

2021-08-06 15:0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X남다름의 달콤 살벌 퇴마 로맨스가 본격 시동을 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 브라더스, 연출 박호진·송제영)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 

지난 2화에서는 나우수가 위기에 처한 가두심을 와락 껴안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안긴 가운데, 6일 공개된 스틸에는 급격하게 가까워진 두심과 우수가 어느새 교실을 빠져나와 애틋하고 아련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수는 아무도 없는 교정 한구석에서 두심의 얼굴을 어루만지려는 듯 손을 뻗고 있고, 두심은 조금 당황한 듯하면서도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는다. 과연 두 사람이 포옹 후 어떻게 서로에게 가까워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꽁냥꽁냥하고 달콤한 로맨스 분위기도 잠시,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갑자기 장르가 스릴러로 바뀐 듯 급격한 분위기 전환을 맞으며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는 두심과 우수의 모습이 담겼다. 우수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곁에 있는 두심을 보호하려는 듯, 한 손을 공중으로 쳐들고 있다.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X남다름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무언가가 두심과 우수를 덮치려고 하는 듯한 절체절명의 장면에서 상상할 수 없던 놀라운 상황도 포착된다. 10년 전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세상을 떠났던 두심의 할머니 묘심(윤석화)이 학교에 등장, 마치 수호신처럼 양팔을 벌린 채 두심 앞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는 것. 달달하면서도 설레는 기류를 풍기던 두심과 우수 앞에 어떤 살벌한 위기가 발생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송영고 교장 경필(문성근)은 두심과 우수가 위기에 빠지고 묘심까지 등장한 숨가쁜 상황에서, 멀찌감치 선 채 이들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고만 있다. 경필은 학생들의 안위나 행복보다 오로지 성적만을 중시하는 교장으로, 송영고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로 만든 장본인.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와 위엄을 느끼게 했던 그가 학생들이 위기에 놓인 상황을 그저 묘한 눈빛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경필이 앞으로 극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그에게 얽힌 숨겨진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새론과 남다름의 달콤 살벌 퇴마 로맨스를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특히 퇴마 듀오 두심과 우수 앞에 묘심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경필이 이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는 이유를 주의 깊게 보시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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