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광수가 특유의 입담을 자랑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근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광수가 출연한다.
이날 훤칠한 비주얼의 이광수가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격하게 환호한다. 특히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미우새' 김종국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한다.
하지만 잠시 후, 이광수가 김종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발설하자 종국 어머니는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광수는 절친의 시각에서 '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한다. 그는 또 "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 이라며 거침없이 폭로한다. 결국 종국 어머니가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고, 이광수의 동공은 흔들린다.
여동생이 있는 이광수가 오빠다운 면모를 방출하던 중 김종국과 사돈 사이가 될 뻔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광수는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싱크홀'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연예계 대표 수다꾼인 차승원과 김종국 중 누가 더 말이 많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다. 스튜디오를 폭소케한 답변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우새'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 후 평소보다 늦게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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