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6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팽팽한 긴장감에 싸여 있다.
새누리당은 표결을 하루 앞둔 15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본회의 출석과 함께 표 단속에 나섰다. 조해진 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상임위와 지역별로 소속의원 전원에게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을 놓고 여야가 이탈표와 반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시스 |
여야가 일단 합의한 만큼 야당도 본회의 참석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이탈표와 반란표에 적잖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의원의 경우 찬성이 반대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이탈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