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대림산업은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약 2조원 규모의 대형 항만 '투아스 터미널'의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항만청이 서남부 투아스 지역에 매립, 준설, 부두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공사 위치도/사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확보한 물량은 7100억원(전체 공사의 36.2%)이다. 공사기간은 6년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대림산업은 해상 특수교량, 수력발전, 지하철에 이어 항만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