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전기차 생산 설비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9일 자사 아산공장의 신차 생산준비 공사를 완료하고,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실시했으며, 9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생산중단 기간에는 8월 첫째주(2~6일)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됐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등 인기차종이 생산되는 곳으로, 내년에 공개될 예정인 현대차의 두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의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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