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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SK바사 백신 임상시험 승인에 “전방위 지원”

2021-08-10 16:5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식품안전의약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전방위 지원을 밝히며 격려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해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의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백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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