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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2년 연속 최고 기업상

2021-08-12 09:39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다 수상과 2년 연속 최고 기업상을 휩쓸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5개 제품이 녹색상품에 선정돼 참가 업체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2021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제품들. 왼쪽부터 트롬 스타일러,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A9S, 코드제로 M9,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 휘센 타워 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제정된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2008년부터 해마다 전국 18개 지역 35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6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평가단과 함께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 및 투표를 진행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 생활가전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고 있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일 수 있다.

국내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의 강력한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으로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무선청소기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액세서리 보관, 청소기 충전, 먼지통 비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인 올인원타워를 갖춰 더욱 편리하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에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세탁기와 트루스팀 건조기의 앞선 성능을 겸비했다.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컨버터블 패키지가 녹색상품에 뽑혔다. 주방은 물론이고 고객이 생활하는 집안 전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컬러를 적용했다. 고객이 도어마다 각각 원하는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휘센 타워 에어컨은 어떤 거실에도 조화를 이루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 등 프리미엄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로봇청소기 중 유일한 녹색상품인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비롯해 △트롬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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