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고, 경기도가 12일 밝혔다.
KICB는 올해 11회째인 국내 최대 도자 국제미술전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공모전은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 작가의 작품 2503점이 출품돼, 최종 76점이 입선했다.
미국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 작가의 '파편화된 틀'/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이 중 선공개된 수상작은 금상에 미국 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의 '파편화된 틀', 대만 작가 쭈오 밍쑨의 '호모큘러스-LR' 2점이 올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또 은상에 한국 주세균 작가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 동상에 미국 수잔 베이너 작가의 '취약함의 한계'가 수상했고, KICB레지던시상은 한국 오제성 작가의 '다보각경도', KICB 젊은 작가상은 중국 장 카이 작가의 '브라유에 바치는 헌사'가 각각 받았다.
이들 선공개 수상작 6점 포함, 총 76점의 입선작은 KICB를 통해 공개되고,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대중상 1점을 추가, 시상식은 10월 1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