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0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0억6000만달러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흐름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5월과 6월에도 각각 82억3000만달러, 4억4000만달러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채권시장에선 55억700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 7개월째 연속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18bp(1bp=0.01%포인트)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