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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정은, 트로트 여신 등극하나…설운도 "음반 내자"

2021-08-17 05: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랄라랜드' 김정은이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2회에서는 '트로트 전설'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트로트 가창 꿀팁을 전수하며 열혈 강의에 나선다. 

김정은은 수업 도중 신들린 '뽕끼' 재능을 발휘하며 설운도로부터 트로트 업계 진입을 적극 권유받았다. 김정은은 설운도가 작사·작곡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언급, "요즘 나의 최애곡"이라며 트로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정은은 직접 터득한 트로트 '꺾기' 기술에 특유의 감성을 섞은 가창으로 설운도의 '하트눈'을 유발했다.

특히 설운도는 김정은의 성장을 지켜보며 "가수를 하고 싶으면 연락해라", "회사가 안 망했다면 계약하고 싶을 정도"라고 폭풍 칭찬을 건넸다. 이어 설운도는 수업 후반 "음반 내자"며 김정은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주 이승철과의 첫 수업에서 '꼴찌' 굴욕을 맛본 김정은이 OST 여신에 이어 트로트 여신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사진=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랄라랜드' 제작진은 "김정은이 설운도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들으며 실시간으로 기술을 흡수, '트로트 마스터'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며 "첫 회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꼴찌 등극으로 분노를 쏟아내며 '최고의 1분'을 선사한 김정은이 2회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며 실력을 쌓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 가수의 모든 보컬 스킬을 반영한 노래 평가 시스템 '족보 플레이어'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10번 얻으면 6인방의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랄라랜드' 2회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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