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LG전자의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강화해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있다.
LG전자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가 올해 초 직원들이 조직 책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각 팀마다 'Fresh Agent(이하 FA)’를 선정했다./사진=하이텔레서비스 홈페이지
17일 업계에 다르면 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 초 직원들이 조직 책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각 팀마다 'Fresh Agent(이하 FA)’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FA는 조직원들과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FA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생기는 고충 등을 각 팀장과 협의해 해결책을 제안하며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FA가 내놓은 해결책 가운데 중요한 의사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영진 회의에 안건을 올려 개선안을 마련하기도 한다.
최근 FA는 상담사의 재택 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권장하기 위해 퇴근 알림송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신입 상담사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해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하이텔레서비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직원들의 일상생활이나 팀 활동 등을 사내 SNS 플랫폼에 공유하는 '쿨 앤 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워 2016년부터 6년째 해오고 있다. 하이텔레서비스는 직원들이 운동, 여행 등의 취미 활동이나 팀 단위의 성수기 극복 사례 등을 사내 SNS 플랫폼에 공유하면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 직원들이 사전에 응모한 4개 번호와 공개 추첨하는 번호를 매칭해 당첨된 응모자에게 사은품을 수여하는 하이텔레 로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대표이사의 격려 카드와 함께 햄버거 e-쿠폰, 스낵박스 등을 전 직원들에게 제공했으며 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을 위해 말복에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직원들이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이텔레서비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업무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일터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