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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DNA 중부권 첫 선…193m 타워에 ‘호텔 오노마’

2021-08-18 06:00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가 오는 27일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드 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Hotel Onoma, Autograph Collection Hotels)’을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출발했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층으로 들어선다.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대전 신세계 조감도/사진=신세계 제공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호텔 오노마 사전 예약 고객의 대부분은 연인 및 가족 단위다. 

300명 한정의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도 단기간에 마감됐다. 수영장 벽에는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을 오마주 한 부조 작품을 설치했다.

호텔 오노마 객실 수는 총 171개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친환경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어메니티를 만날 수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드 사이언스 내 호텔 오노마 객실 전경/사진=신세계 제공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했다.

호텔 오픈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타운하우스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노마 모닝 트릿’△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와 손잡고 고객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러브 유어 에센스, 락 유어 에센스’△가족 호캉스를 위한 ‘스포츠 몬스터’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 등이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면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오는 27일 정식 개장에 앞서 25일과 26일 이틀간 사전 개방한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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