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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글로벌 아트 콘테스트…한국어린이 최초 대상 쾌거

2021-08-18 11:20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그린 작품 ‘오염 정화 자동차’가 만 8세 미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이 토요타 글로벌 아트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어린이의 작품을 공개했다./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토요타자동차 본사가 개최하는 미술 대회로,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경연이 열리고 있다.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 총 3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되며, 올해는 전세계 75개국에서 119만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각자가 꿈꾸는 자동차에 대한 상상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글로벌 본선에서 △만 8세 미만 부문에 출품한 이제율 어린이의 「오염 정화 자동차」는 ‘자동차가 과거로 돌아가 미래로 깨끗한 공기를 보낸다’는 상상력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동차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발상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제율 어린이와 소속 학교인 안양 삼봉초등학교에는 각각 5천 달러와 1만 달러에 해당하는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한국의 어린이가 뛰어난 실력으로 글로벌 본선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해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좋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7개 자동차 기술 대학과 함께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사회 취약계층 학생에게 전문적인 클래식 교육을 지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등 인재육성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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