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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분자진단 대중화 본격 시동"

2021-08-18 16:18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씨젠은 글로벌 의료사업을 담당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장 김종석 원장./사진=씨젠 제공



씨젠은 전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송파빌딩에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과 부속의원 소속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젠은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 중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분자진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김종석 단장이 맡게 된다. 김 단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펜실베니아대학교 로스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기업 경영과 국제 감각, 의료인으로서의 경험을 두루 갖춘 김 단장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구체화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씨젠부속의원은 송파빌딩 2개 층(총 922㎡)을 사용한다. 의사 3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클리닉∙항노화 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을 운영해 면역력이나 혈관 건강 등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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