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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엄태구, 교도소 집어삼킨 압도적 포스…9월 22일 첫방

2021-08-19 09: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홈타운' 엄태구가 압도적 포스를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측은 19일 엄태구(조경호 역)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진=tvN '홈타운' 제공



엄태구는 1987년 사상 최악의 무차별 가스 테러사건을 벌이고 12년째 수감 중인 무기징역수 조경호 역으로 분한다. 조경호는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고향 사주시 기차역에 신경가스를 살포, 수많은 사상자를 낸 뒤 돌연 자수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조경호가 벌인 가스 테러 사건과 의문의 사건들이 사주시를 잠식하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구는 면회실 투명막 너머 의중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갑 찬 두 팔을 들어올린 모습에선 여유와 자신감마저 느껴진다. 

제작진은 “조경호는 엄태구였기에 가능한 캐릭터”라면서 "엄태구는 감옥이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절제된 연기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매 촬영마다 소름 돋는다. 엄태구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홈타운'은 다음 달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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