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발행 규모를 3000억∼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교보생명은 환경이나 사회 분야에 조달한 자금을 집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2023년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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