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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장관 “연말까지 금속비축종합계획 수립할 것”

2021-08-19 16:36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19일, 전북 군산시 소재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주)성일하이텍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운영하는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하고, 희소금속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을 방문해 희소금속 공급망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업부



성일하이텍은 사용후 이차전지 및 공정 스크랩을 원료로, 이를 재활용해 다시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공급하는 친환경 재자원화 전문기업이다.

이날 문 장관은 희소금속 전문기업 4개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개 유관기관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희소금속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K-반도체', 'K-배터리', 희소금속산업 발전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문 장관은 “전기자동차 등 신산업 성장과 전 세계적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소금속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하반기 중 ‘민관 희소금속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이 군산비축기지를 방문해 희소금속 비축현황을 점검했다./사진=산업부



간담회 후 문 장관은 군산비축기지로 자리를 옮겨, 희소금속 비축제도 운영상황에 대해 점검하면서 “평균 비축일수 확대, 비축기능 일원화 등 비축제도 강화방안을 구체화해, ‘금속비축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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