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주유소 휘발윳값의 상승세가 16주 만에 멈췄다. 국제유가가 최근 3주 연속 떨어지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 내린 ℓ당 1647.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내린 ℓ당 1730.0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0.8원 내린 1623.9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65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623.6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다.
경유 역시 16주 만에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주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5원 하락한 ℓ당 1441.7원으로 기록됐다.
국제유가는 이달 초부터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2.0달러 내린 배럴당 67.8달러를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내린 배럴당 77.2달러를 기록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