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관광약자들이 관광지 및 관광숙박시설을 방문하기 전 현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부터 온라인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도내 관광지 60개소와 관광숙박시설 20개소에 대해 8~11월 현장 답사를 진행,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 위치, 이용정보와 실제 현장의 보행환경 등 시설의 최신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23일 이렇게 밝혔다.
이 정보를 VR 콘텐츠로 제작, 12월 '무장애경기관광' 마이크로페이지에 게시, 누구나 언제든지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VR 콘텐츠는 화면정보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정보를 선택,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360도 회전영상 삽입으로 더 생생한 현장 확인이 가능토록 하며, 전경 감상을 위해 '항공 VR'을 추가함과 아울러, 음성안내 기능을 더해 정보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VR 콘텐츠 대상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관광지 매력도, 관광약자 접근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관광지 60개소와, 올해 시설 현황조사 중인 경기도내 등록 관광숙박시설 중 접근성이 좋은 2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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