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2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부산 개성고 우완 투수 이민석(18)을 지명했다.
189㎝, 97㎏의 체격 조건을 갖춘 이민석은 올해 총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00, 18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이민석에 대해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워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매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투수에게 중요한 유연성을 갖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됐다.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이민석은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팀에 갈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사실 아직 얼떨떨하고 믿어지지 않는다. 실력뿐 아니라 인성과 팬 서비스까지 좋은 선수가 되어 팬과 팀원들에게 사랑 받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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