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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LGD CTO "DX가속화로 OLED가 핵심 기술될 것"

2021-08-25 11:22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의 가능성을 역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서 윤 전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MID2021 개막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전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이날 기조연설에서 윤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윤 전무는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한편,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다.

윤 전무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하여 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ID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매년 2000여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 결과 발표 및 학술 교류를 갖는 행사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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