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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 방문

2021-08-27 10:4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현장을 찾았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 지원을 위해 26일 오후 충남 서산시에 소재한 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은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은은 방 행장이 지난 26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에 소재한 '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만㎡부지에 총 비용 약 2500억원이 투입·건설됐다. 지난해 6월부터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온실가스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생산되는 친환경발전이다. 

대산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는 4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다. 한화에너지는 국내에서 열병합발전 등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국외에서 사업개발부터 발전, 전력판매까지 수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한화에너지 외 주요 주주로는 한국동서발전 35%, 두산퓨얼셀 10% 등이 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는 같은 날 면담 자리에서 "글로벌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향후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발전소 개발 및 건설, 경쟁력 강화, 지속적 기술개발, 설비투자를 위해선 수은의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경쟁에 돌입한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향후 10년간 21조 4000억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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