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속아도 꿈결' 왕지혜가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23~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왕지혜)와 현시운(주종혁)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펼쳐졌다.
한그루와 현시운은 회사에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사내연애를 즐겼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손을 붙잡고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데이트 계획을 짜던 두 사람은 최지완(박재정)이 갑자기 회의실로 들어오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뭐하냐는 최지완에 물음에 한그루는 횡설수설하며 귀여운 매력을 방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창고에서도 애정행각을 벌이다 민가은(주아름)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주종혁은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그루를 보고 "왜 안 슬픈 척해, 마음 아프게"라며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했다. 때마침 민가은이 창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고, 두 사람은 재빨리 떨어지며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그루는 금종화(최정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그루가 아버지 장례를 챙겨준 금종화에게 "엄마 곁에 계셔주셔서 정말 든든해요"라며 진심을 드러낸 것.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강모란(박준금)의 암 재발 소식이 전해진 바. 이를 과연 한그루가 알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속아도 꿈결'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