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28일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첫 메달을 획득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도쿄 패럴림픽에서 드디어 첫 메달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 한 개, 동메달 여섯 개로 오늘 하루 모두 일곱 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며 "탁구 남자 1체급 단식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은메달이 이미 확정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도쿄패럴림픽 첫 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이어 "국민들께 기쁨을 준 대표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도쿄패럴림픽은 대부분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온 힘을 다해 선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응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온전히 전해져 더욱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선전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