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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2년 연속 글로벌 리더 선정

2021-08-30 11:54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과 블랙야크가 2년 연속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 리스트’에 따르면,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리더 중에서도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 리더 20인’에 선정됐다.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제공



해당 부문에 선정된 국내 리더는 강태선 회장이 유일하다. 강 회장 외에는 이본 취나드 파타고니아 설립자, 호세 안드레스 월드 센트럴 키친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

블랙야크도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 부문에 선정됐다. 블랑팡, 발렌시아가, 아디다스, 올버즈, 코스, 이케아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 리스트’는 지난해 유엔 총회가 시작한 9월부터 약 1년간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UN SDGs 협회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보건·환경·사회적으로 많은 도전이 생겨났고, 무엇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플라스틱 저감, 온난화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번 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 및 기후 문제에 대응하며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핵심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태선 회장은 “사업과 환경이 양립하며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블랙야크의 혁신 활동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가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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