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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아들, 그를 위해 달리는 아버지... 영화 '땡큐, 대디' 포스터에 울컥

2015-02-23 14:18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전신마비 아들과 그를 위해 달리는 아버지의 감동스런 이야기를 그린 영화 ‘땡큐, 대디’가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땡큐, 대디’는 전신마비 장애를 지닌 아들과 함께 38년간 철인 3종 경기 6회, 단축 철인 3종 경기 206회를 완주하고, 달리기와 자전거로 6,000km 미 대륙을 횡단한 부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아들을 태운 고무보트를 허리에 묶어 3.8km를 수영하고, 아들을 태운 자전거로 180km를 달리고, 마지막으로 아들을 태운 휠체어를 밀며 42km를 달리는 이들의 도전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며 유투브 조회수 1,500만을 기록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책으로도 출간돼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적을 선물했다.

‘땡큐, 대디’는 이처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팀호이트’ 부자의 아름다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그대로 스크린에 재현해낸 작품으로, 오는 4월 23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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