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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금융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2021-08-30 16:1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이 지역금융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지역밀착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은행 본점 / 사진=전북은행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LG CNS, 네이버 클라우드 등 약 300여개의 메타버스 유관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며, 'K-메타버스 연합군'으로 불린다. 이날 현재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방은행은 전북은행이 유일하다. 

전북은행은 얼라이언스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한 지역기반 회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편중에 따른 지역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기반 스타트업과의 협업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다. 

박종춘 전북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지역 데이터 활용처에 대해 숙고하여 미래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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