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추석 성수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다음 달 1∼22일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을 극복하고, 추석 명절 소비자의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31일 이렇게 밝혔다.
행사 대상 농축수산물은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소비 촉진 필요품목 9종 등 22개 품목으로, 20% 할인(달걀은 10%)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진다.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5개사, 온라인 쇼핑몰 8개사, 중소마트 4개사, 생활협동조합 4개사, 공공지방자치단체몰 8개사 및 로컬푸드직매장 37개소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할인쿠폰 할인율을 30%로 높였다.
아울러 현장 할인행사,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 '놀러와요 시장'(놀장) 전통시장 배달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