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8월 마지막 거래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6.49포인트(0.63%) 오른 1038.3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9% 상승한 1032.7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이 3.3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IT H/W, 유통, 반도체, 제약,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은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도 일제히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은 2.37%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운송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통신서비스, IT S/W&SVC, 인터넷,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7.55%), 카카오게임즈(-0.98%), 에이치엘비(-5.61%)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0%), 에코프로비엠(0.34%), 셀트리온제약(3.29%), SK머티리얼즈(2.07%), 엘앤에프(6.63%), 알테오젠(5.07%), 씨젠(1.86%)은 모두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52개, 하락종목은 561개를 기록했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2162만주, 거래액은 13조35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50원 내린 1159.5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