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이 감성 장인다운 열연을 예고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측은 8월 31일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전도연은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저는 촬영 현장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꼭 한 번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허진호 감독님, 오랜 친구 같은 최윤만 감독님을 비롯해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난 수많은 동료·선후배 배우들까지 함께하는 현장이기에 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류준열 역시 "허진호 감독님을 주축으로 정말 훌륭한 스태프분들이 합류한 작품이다. 내내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평범한 사람들의 내면을 담은 드라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점이 많은 만큼 촬영장 분위기도 인간미 넘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간실격'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