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불나방과 최약체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구척장신팀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날은 잘 못하겠더라"며 "호흡이 60~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컨디션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구척장신팀 이현이는 그런 한혜진을 대신해 필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역습을 노렸다. 기회를 보던 이현이는 공을 받아 차수민에게 전했고, 차수민의 무릎킥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양팀 1-1 동점 상황에서 시작된 후반전은 불나방의 세트 플레이와 구척장신의 철벽 수비로 한층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구척장신은 박선영의 핸드볼로 프리킥 찬스를 얻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결승행 티켓은 접전 끝에 세 골을 기록한 불나방이 3-1로 이기며 가져갔다. 구척장신은 1골을 기록했다.
한편, '골때녀' 3, 4위전은 오는 8일 오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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