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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날전(프리시즌)·맨시티전(EPL 개막전) 골, 토트넘 '8월의 골' 후보

2021-09-04 07:4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이 8월에 넣은 골 가운데 두 골이나 토트넘의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 그리고 프리시즌 아스날전에서 터뜨린 골이다.

토트넘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의 골' 후보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넣고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5개 후보 가운데 2골이 손흥민의 골이었다. 8월 8월 열린 프리시즌 최종전 아스날과 '북런던더비'에서 넣은 결승골(토트넘 1-0 승리), 그리고 8월 16일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토트넘 1-0 승리)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두 골 모두 화끈했고, 꼭 이겨야 할 팀을 상대로 터뜨린 의미있는 골이었다. 손흥민은 EPL 새 시즌 개막 후 맨시티전 첫 골에 이어 8월 29일 왓포드전에서 프리킥 결승골로 2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손흥민의 2골 외에 스티븐 베르바인의 프리시즌 첼시전 골, 해리 케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페헤이라(포르투갈)전 골, 토트넘 23세 이하 팀 딜란 마칸데이의 리즈 유나이티드전 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8월의 골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오는 7일 새벽 1시에 마감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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