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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기네스 명예의 전당 등재…세계 기록만 23개

2021-09-04 10:2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기네스 세계 최고 기록을 23개 보유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기네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네스 세계 기록 명예의 전당에 BTS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다"고 방탄소년단의 명예의 전당 등재를 공식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매년 전 세계 기네스 기록들을 대상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상징적인 기록 보유자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통산 최다 월드컵 우승 기록) 같은 인물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 무게감을 알 수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그룹,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티켓 최다 판매 그룹, 인스타그램 최다 팔로워를 보유한 그룹 등의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5월 발표한 '버터'만 해도 공개 첫 24시간 동안 스포티파이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등의 기록을 줄줄이 세웠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한국은 불과 몇 년만에 세계적인 영감과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고, BTS는 팝 혁명의 선두주자"라면서 "음악과 춤으로 즐거움을 주고 소통하는 BTS의 능력과 기록 경신에 대한 열정은 명예의 전당 최적임자라 할 수 있다"고 명예의 전당 등재 이유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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