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바디프랜드는 '소음을 차폐하는 차폐 하우징을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소음을 차폐하는 차폐 하우징을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 설계도./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이번 특허는 신체 마사지를 구현하는 에어셀에 공기를 공급할 때 발생하는 에어 공급부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소음을 차단하는 차폐 하우징의 모서리 각도를 둔각으로 구현, 에어 공급부의 상부를 둘러싸게 해 소음을 분산 및 감소시키는 원리다. 여기에 공기와 소음을 흡수하는 흡음 부재를 더해 소음이 새어 나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한다.
에어백의 수축과 팽창을 통해 진행되는 마사지의 특성상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소음마저 최대한 줄여 무소음에 가까운 안마의자를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에어백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야간 모드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 발명자인 안상준 스마트리빙 기술연구소 부장은 “에어백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 흡수에 탁월한 집 모양의 ‘소음 차폐 하우징’을 설계해 부착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소재, 부품 등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쳐 추후 개발될 안마의자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특허청이 발간한 '2019 의료기기 특허 동향 분석' 자료에서 치료 보조기기 분야 특허출원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적재산권 2914건을 출원해 그 중 1724건을 등록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