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우리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에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며, 이웃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영상축사하고 있다. 2021.9.7./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돌봄 격차도 줄이고 있다. 아동수당과 한시 생계지원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2.0'의 새로운 축인 ’휴먼 뉴딜‘을 통해 고용과 사회안전망,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 국민 고용보험과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챙기고, 학부모·노인·장애인·아동 등을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사회안전망 최전선에 사회복지인들이 계신다. 정부는 여러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게 정부가 항상 함께하겠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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