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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바논전 못 뛴다…종아리 부상 엔트리 제외, 벤투호 '초비상'

2021-09-07 18:3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이 레바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부상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축구협회 측은 "손흥민이 어제 훈련 뒤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검사를 한 결과 근육 염좌가 발견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 벤투호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앞서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번 레바논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팀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짐에 따라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대표팀 멤버 가운데 남태희(알두하일)도 이라크전 출전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해제된 상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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