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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와 개막전 결승골, 토트넘 8월 '이달의 골' 선정

2021-09-08 07: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구단의 8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이달의 골'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전 골이 8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8월 16일 열린 토트넘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맨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은 특유의 드리블 후 왼발 슛으로 맨시티 골문을 무너뜨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이달의 골 팬투표에서 손흥민의 이 맨시티전 골은 5개 후보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58.42%의 지지를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스티븐 베르바인이 연결해준 볼을 잡아 네이던 아케를 앞에 두고 상대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차 넣었다"고 환상적이었던 맨시티전 골을 설명했다.

8월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득점 외에 프리시즌 아스날전의 골도 포함돼 있었는데 3.65%를 득표했다. 토트넘 23세 이하 소속 딜란 마칸데이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넣은 골이 34.6%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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