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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그리스 개혁안 수용, 세계 경제사에 어떤 의미?

2015-02-25 10:46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오후 전화 회의를 갖고 그리스가 제출한 경제 개혁안을 검토하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 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지난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와 다른 18개 회원국 국제 채권단 등이 4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유로그룹의 시한인 24일 자정을 45분 앞둔 오후 11시 15분에 6장짜리 제안서를 냈다.

그리스의 경제 개혁안은 부패 척결, 탈세 방지, 민영화와 연금 정책 개혁, 장관을 16명에서 10명으로 줄이는 등의 정부 기관 예산 삭감, 최저임금 인상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가리티스 쉬나스 유럽연합 위원회(EC) 대변인은 “위원회의 관점에서 봤을 때 그리스의 경제 개혁안은 충분히 포괄적이며 이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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