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는 '그린스타(Green Star)' 항공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친환경 서비스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운항'을 통해 연료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매년 식목행사를 시행해왔을 뿐만 아니라 탄소성적표지 인증 등을 통해 친환경항공사로서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 아시아나 A380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 |
최신형 친환경 항공기도 속속 들여오고 있다. 지난해 기존 동급 대비 연료 효율이 20% 가량 뛰어난 A380 1,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A380 6대, 2017년 A350 30대, 2019년 A321 NEO 2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도 직접 환경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임직원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적립금은 경기도 가평 꽃동네에 태양광·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데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71개 품목 약 300개 상품(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상품 인식도 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5개 상품·서비스에 대해 수여하는 친환경 제품·서비스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