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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3일 개최…1006명 중 100명 지명 예정

2021-09-09 16:4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년 프로야구 신인을 뽑기 위한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9월 13일(월)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각각 지명권을 행사해 총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된다. 

사진=KBO


 
단,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에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롯데는 KT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8번, 키움은 SSG가 가지고 있던 4라운드 32번, NC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4라운드 34번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와 키움은 11명, KT와 SSG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0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이다.

표=KBO


 
아쉽게도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된다. 지명 대상 선수 및 가족들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으며, 미디어의 현장 취재와 야구팬들의 관람도 불가하다.
 
선수 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KBSN 스포츠, MBC SPORTS+, SBS 스포츠, SPOTV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U+프로야구, KT Seezn에서 생중계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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