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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온라인 상공인 돕는 '파트너스론' 100억 달성

2021-09-10 12:5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파트너스론'의 판매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파트너스론'의 판매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파트너스론 가입을 완료한 모두에게 3%포인트(p)의 금리할인 혜택을 통해 연 3.5%의 우대금리를 일괄 제공한다. 또 선착순 가입 50개 업체에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파트너스론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가 물건을 판 뒤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SC제일은행은 온라인 셀러를 대신해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는다. 셀러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되는 셈이다.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후 최대 90일 가량 걸리던 정산을 판매 다음날부터 정산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셀러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출신청 대상은 6개 제휴 온라인 마켓(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SSG닷컴, CJ오쇼핑) 중 입점 판매자로 등록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다. 사업기간 1년 이상, 연 매출액 250억원 이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셀러의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 6.5% 고정금리이며,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

김광춘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사업부문장(상무보)은 "SNS채널 등의 상품 노출과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등의 상담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MZ세대가 파트너스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금 유동성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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