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시 지원금 논란과 관련해 "전시에 많이들 오셔서 지원을 받을 만한지 아닌지 평가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문준용 씨는 이어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면서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씨는 전날 오후 9시 넘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원금 논란을 다룬 언론사 기사 목록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서 "전시 한 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문 씨를 비롯한 작가 8명을 초청해 전시회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참여 작가 경비는 500만∼15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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