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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항만 정상운영…해수부, 18∼22일 특별대책

2021-09-14 11:5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항만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오는 18∼22일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나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하면,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컨테이너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때를 대비,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와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공급업·항만용역업·선용품공급업체 등 항만운송 관련 업체도 추석 당일만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운영하되, 미리 요청이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한다.

안전이나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청원경찰과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인력도 정상 가동한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며,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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