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1497명보다 583명 증가한 규모로 지난 9일(2049명) 이후 6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2057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전체 지역의 80%를 웃도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역발생은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 등 수도권이 총 1656명(80.5%)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80명, 부산 40명, 대전·충북 각 37명, 광주 36명, 울산 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대구 27명, 경북 21명, 전북 16명, 세종 8명, 제주 6명, 전남 5명 등 총 401명(19.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충남(5명), 서울(4명), 부산·경기(각 3명), 광주(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380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0명으로, 전날 340명보다 1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