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지알에스(GRS)는 16일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점에 캐주얼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센터시티점’을 열었다.
빌라드샬롯은 롯데GRS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이나 쇼핑몰, 공항 등에 입점했다. 유통업계에서 롯데백화점과 경쟁하는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에 빌라드샬롯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16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에 문 연 빌라드샬롯 센터시티점 매장 전경/사진=롯데GRS 제공
천안에 문 연 빌라드샬롯 센터시티점은 백화점 내 8층 전문 식당가에 위치했다. 약 47평 (좌석수 38석) 규모의 매장으로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천안아산역(KTX)과 1㎞ 거리 내에 있다. 기존 수도권 빌라드샬롯 매장 보다 20~30대 젊은 소비자층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백화점 쇼핑 이용객의 특성에 맞춘 2인·3인·4인 기준의 런치·디너·주말 세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빌라드샬롯 센터시티점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벼운 식사와 디저트, 간단한 티 음료로 구성된 ‘에프터 눈 티 세트’도 운영한다. 쇼핑객들에게 휴식의 공간 역할을 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제휴해 VIP 멤버십 고객 대상 1인당 5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무료료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화점 상주 직원 할인은 물론 인근 대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학생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오픈한 빌라드샬롯 센터시티점은 기존 판매량 데이터에 기반한 메뉴 구성과 캐쥬얼 다이닝 콘셉트 매장으로 백화점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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