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8일 39만9500명을 넘은 가운데 1차 접종률은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9587명, 접종 완료자는 18만99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46만701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1.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2.6%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은 2212만3396명으로 늘었으며, 인구 대비 43.1% 수준이다.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50.1%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하고, 얀센은 1차례 접종한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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