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현대리바트는 국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의 아트 컨설팅 전담부서인 '아트랩(ArtLab)'이 최근 진행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 현장에 설치된 미디어 특화 문주 작품 'Art Gate Tangent 22'./사진=현대리바트 제공
H 퍼블릭 아트 어워드는 역량 있는 국내 예술가를 발굴해 공동주택 내 공공미술 설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현대건설,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운영위원회, 사단법인한국조각가협회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현대리바트와 현대건설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회 이상 미술 전시 및 아트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작가(개인 또는 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 '환경과 미래세대의 가치', '세련된 공간 맞춤, 편안한 품격' 등 총 3가지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가 12명의 작품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특별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11월 30일~12월 7일 까지(8일간) 전시되며, 최종 선발된 4개 작품은 서울, 인천, 대전 등 현대건설이 신규 건축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고 나아가 공공미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