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밝혔다. 앞서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에 시 주석이 축전을 보낸데 대한 답신이다.
노동신문이 이날 답전의 전문을 공개한 것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시 주석과 중국의 당과 정부,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은 8차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가 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20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6.20./사진=조선중앙통신
이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에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동지적 단결과 협력이 부단히 강화되고 있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김 총비서는 “전통적인 조중 친선이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날로 승화 발전되며 불패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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